'13시간' 작가 척 호건,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영화 각본 계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0.19 11: 34

마이클 베이 감독 ‘13시간’의 시나리오 작가인 척 호건이 '크로스파이어'의 각본을 집필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9일 할리우드 제작사 오리지널 필름과 계약을 체결했던 ‘크로스파이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로 마이클 베이 감독의 ‘13시간’으로 유명한 척 호건(Chuck Hogan)과 계약했다고 공개했다. 
 

척 호건은 벤 에플렉이 감독과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던 영화 ‘더 타운 (THE TOWN)’ 집필을 시작으로 기르모 델 토로와 함께 ‘스트레인(THE STRAIN)’을 집필을 거쳐 FX 네트웍스의 공동 제작자로 동명의 TV 시리즈까지 참여한 바 있다.
 
척 호건은 올해 초 마이클 베이 감독이 리비아 벵가지 테러사건 실화를 다룬 영화 ‘13시간(13 Hours: The Secret Soldiers of Benghazi)’의 시나리오를 집필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영화 ‘13시간’은 실제 용병들을 인터뷰 하고 제작한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전쟁을 모티브로 하는 크로스파이어 영화 시나리오 작업에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해 국내 게임 중 최초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7년에 첫 공개된 이후 현재까지 약 6억 5000만 명의 회원과 동시접속자 800만 명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브라질 등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0월 오리지널 필름과 실사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스마일게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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