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10월 판매 6년만에 최대 실적 기록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11.01 15: 44

르노삼성자동차가 6년 만에 최다 판매 실적을 세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내수 판매에서 전년동월 대비 89% 급증한 1만 3,254대, 수출은 13.9% 증가한 1만 4,714대로 총 40.3%가 늘어난 27,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 13,254대는 6년 4개월만(2010년 6월, 1만 4,653대)의 최다 실적이며, 수출을 포함한 총 판매 2만 7,968대는 르노삼성차 역대 두 번째 많은 판매 기록이다.(최대실적 2010년 12월, 2만 8,455대)
10월에는 모든 내수 차종의 판매가 늘어 전달 대비 43.7%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10월 내수 급증이 QM6의 합세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QM6는 9월보다 63.3%가 늘어난 4,141대가 판매됐다. SM6는 5,091대 판매로 전월 대비 20.7%가 늘었다. 특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3% 할인혜택을 받은 1,000대의 SM6는 영업일수 7일만에 매진된 바 있다. 
QM3는 9월보다 2배 늘어난 2,104대가 판매됐다. 이외에도 SM7이 24.3%, SM5 48.2%, SM3 40.1% 등 모든 내수 판매 차종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10월 수출 실적은 총 14,714대로 전년대비 13.9% 증가했다. 닛산 로그는 2017년형 모델로 수출이 재개돼 9월부터 총 13,820대가 선적됐다. 지난 9월 닛산 로그는 연식 변경으로 일시적으로 수출이 줄었으나 10월까지 누적대수로는 전년 동기보다 19%가 증가했다. /yj0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