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디즈니 전.성.시.대. 역대 최고매출 신기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1.14 09: 59

[OSEN=지민경 인턴기자] 디즈니 전성시대다.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인 디즈니는 최근 자신들의 역대 흥행기록을 매해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북미시장뿐 아니다. 디즈니의 글로벌 박스 오피스 성적 또한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올 한 해 14편의 영화로 디즈니는 2016년 현재까지 누적 수익이 2조 3084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EW가 전했다. 여기엔 2주 연속 미국 박스 오피스 1위를 수성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덕도 크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도리를 찾아서’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4억 859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디즈니의 2016년도 최고 수익을 거둔 영화가 됐다. 이 영화는 역시 미국과 캐나다 지역 최고 수익 영화 1위를 차지하며 4억 810만 달러를 벌어들인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눌렀다.

봄에 개봉한 영화 ‘정글북’과 ‘주토피아’도 각각 3억 6400만 달러와 3억 4130만 달러를 기록하며 디즈니의 기록 경신에 힘을 보탰다.
디즈니는 지난 2일 2016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했다고 선언했다. 디즈니는 현재까지 62억 4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지난해 수익인 58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디즈니는 연말까지 ‘모아나’와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두 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디즈니의 흥행 기록은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두 편 모두 미국과 캐나다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닥터 스트레인지’, ‘도리를 찾아서’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