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브랜드 팝업 스토어 ‘사운드 오브 포르쉐‘가 전 세계 7번째로 한국에 상륙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오는 2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포르쉐 브랜드를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인 ‘사운드 오브 포르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팝업 스토어 ‘사운드 오브 포르쉐‘는 현대적인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사운드 랩, 미디어 스테이션, VR 체험공간, 디자인 코너 등 4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대표 코너인 ‘사운드 랩‘은 포르쉐 시그니처 모델인 911의 사운드를 영상과 함께 들을 수 있는 공간이다. 참가자가 직접 원하는 드라이빙 시나리오를 선택하면 911 차량 위에 이국적인 배경의 영상 애니메이션이 투영된다. 동시에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911의 배기음이 울려 눈과 귀로 스포츠카의 DNA를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 스테이션‘에는 포르쉐가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두고 독일에서 처음 시작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기까지의 과정이 16개의 디지털 영상으로 마련됐다. 16개 영상 중 하나는 실제 국내에서 개최된 포르쉐 스포츠 드라이빙 스쿨, 월드 로드쇼 등의 행사와 한국 시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가상현실(VR) 체험에 특화된 공간도 운영된다. VR 장치와 헤드폰을 통해 직접 독일 라이프치히 트랙 위에서 신형 파나메라를 가상으로 운전해볼 수 있다. 이는 다른 나라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국내에서 가장 처음으로 공개되는 기회다.

마지막으로 포르쉐는 관람자가 직접 사운드 오브 포르쉐 테마에 대한 그림을 그리며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는 디자인 코너도 마련했다. 이벤트 응모는 디자인 코너의 그리기 대회에 참가해 직접 디자인한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soundofporsche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된다. 1등 당첨자에게는 독일 포르쉐 박물관 입장권 및 항공권(2인)이 제공된다.
한편, ‘사운드 오프 포르쉐‘는 지난 2014년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상해, 모스크바, 동경, 두바이를 거쳐 한국에서 7번째 오픈하는 글로벌 브랜드 팝업 스토어다. 이번 행사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개방 운영된다. /yj01@osen.co.kr
[사진] 포르쉐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