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오리온 넘고 D리그 1차대회 우승... 차바위 MVP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1.20 17: 40

상무가 KBL D리그 정상에 올랐다.
신협 상무가 20일 고양 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BL D리그 1차대회 결승전서 고양 오리온에 89-75로 승리,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1차대회 MVP는 제대를 앞둔 차바위가 차지했다. 정규경기 4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득점, 6.8리바운드, 4.0어시스트로 활약한 차바위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도 경기당 38분 4초 동안 7.0득점, 7.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상무의 무패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우승팀 상무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팀 오리온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MVP로 선정된 차바위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상무를 제외한 삼성, SK, 오리온, 전자랜드, KCC, 동부, 모비스, 케이티 이상 8개팀이 참가하는 D리그 2차대회는 23일부터 진행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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