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아카데미 6개 후보 올랐다..'라라랜드' 긴장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1.25 19: 34

 영화 '라이언'이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라이언'은 오는 2월 26일(현지 시각) LA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앞서 골든글로브 4개 부문 노미네이트, 전세계 7개 영화제 관객상 석권으로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을 비롯해 각색상, 촬영상, 음악상, 남우 조연상, 여우 조연상까지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특히 쟁쟁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제작진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어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루크 데이비스 각본가가 각색상, 그레이그 프레이저 촬영 감독이 촬영상에, 그리고 더스틴 O.할로란과 하우 쉬카가 음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이뤘다.
여기에 더해 배우들도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2016 할리우드 필름 어워드에서 이미 '라이언'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니콜 키드먼을 비롯하여 연기파 배우 데브 파텔까지 각각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올라 스토리, 연출에 이어 연기력까지 골고루 완벽한 작품 '라이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라이언'은 다섯 살에 길을 잃고 호주로 입양된 사루가 구글어스로 25년 만에 집을 찾아가는 기적의 감동 실화를 그린 작품. 오는 2월 1일 개봉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라이언'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