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리스 측이 추천 영화 리스트를 공개했다. 커플들의 사랑은 배가하고 솔로들은 가슴 시릴 로맨스 영화들이다.
13일(현지 시각) 넷플릭스가 공개한 밸런타인데이 추천 영화 목록 맨 위에는 1978년 개봉한 뮤지컬 영화 '그리스'가 올라 있다. 이어 '프린세스 브라이드', '픽쳐 퍼펙트', '셰익스피어 인 러브', '사랑이 다시 올 때' 등 제니퍼 애니스톤과 기네스 팰트로 주연의 1990년대 영화가 선정됐다.
2000년대 작품으로는 로맨스 코미디가 주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세렌디피티', '웨딩플래너',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내 남자 친구는 왕자님', '인더 랜드 오브 우먼' 등이 그것. 여기에 '비커밍 제인', '리멤버 미', '제인 에어', '원데이' 등 멜로 영화도 포함됐다.
2011년도 이후에 나온 '마이 라스트 데이 위드아웃 유', '로미오와 줄리엣',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비긴 어게인', '더 라스트 파이브 이어즈', '블루 제이'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도 밸런타인데이 추천 작품으로 꼽혔다.
한편 밸런타인데이는 연인끼리 카드나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 알려진 서양의 기념일이다. 국내에서는 여자가 남자가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유행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