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쐐기골' 레알 M, 에스파뇰 2-0 완승... 선두 질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2.19 02: 15

가레스 베일이 쐐기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에스파뇰과의 홈 경기서 2-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52점을 기록, 단독 선수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FC 바르셀로나(승점 48점)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선두 싸움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3분 오른쪽에서 이스코가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모라타가 감각적인 헤딩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린 모라타는 연달아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하며 에스파뇰 수비진을 괴롭혔다.
원정팀 에스파뇰은 반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주도권을 잡고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여유가 생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6문 모라타 대신 가레스 베일을 투입했다. 그리고 36분에는 마르셀루를 내보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베일이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해 돌파에 성공한 뒤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득점, 완승을 마무리 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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