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의 한 방, 첼시를 8강으로 인도하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2.19 08: 00

페드로(30, 첼시)의 강력한 한 방이 첼시를 8강으로 인도했다. 
첼시는 19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6-17 FA컵 16강에서 울버햄튼을 2-0으로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EPL 선두를 달리는 첼시는 ‘더블’을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울버햄튼은 챔피언십 19위에 처진 팀이다. 하지만 만만하게 볼 수는 없었다. 첼시는 아자르, 코스타, 윌리안 스리톱을 내세웠지만 전반전 무득점에 그쳤다. 오히려 울버햄튼은 골대를 맞추는 슈팅으로 첼시를 위협했다. 전반전 득점이 없었다. 

해결사는 페드로였다. 후반 20분 윌리안이 올려준 크로스를 페드로가 헤딩골로 연결해 균형을 깼다. 후반 44분 코스타의 마무리 골이 터져 첼시가 승리를 굳혔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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