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고의 1분..박수홍 아버지 속마음 18%↗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25 11: 24

 SBS ’미우새’의 상승세가 대단하다. 
지난 24일 금요일 방송된?SBS‘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전국 시청률 13.2%(닐슨코리아/전국기준, 수도권기준 15.7%)를 나타냈고, 2049 시청률은 6.8%(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로 전주 대비 0.6%p 오르며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특히 국내외 방송광고 관계자들이 눈여겨 보는 2049시청률은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모두 포함한 ‘대한민국 금요일 방송프로그램’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연령 시청자 수도 전국기준 291만명(닐슨코리아기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주 최고의 1분은 박수홍과 박수홍의 아버지였다. 이날 재래시장에서 약재를 가득 사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박수홍과 아버지는 ‘미운우리새끼’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수홍은 “MC서장훈이 우리 어머니가 귀엽다. 예쁘다는 말을 자주한다.”라며 운을 띄웠고 이에 아버지도 “나 부러워하는 사람 많지.”라며 얼굴에 미소를 띄었다. 이어 “허지웅 어머니도 이쁘시지 않냐?”라는 질문에는 잠시 당황해 하며 “젊었을 때 이뻤을 것 같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박수홍은 “넷 중에 누가 제일 예뻐요?”라며 이미 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버지는 침을 삼키며 잠시 생각하다 “내 눈엔 너희 엄마가 제일 예쁘다.”라는 올바른 대답을 했고 이어 “너희 엄마는 나이에 맞는 품위가 있다.”라고 덧붙여 대답하자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MC들도 가슴을 쓸어내리며 “정말 다행이다! 아버님 잘하고 계십니다.”라고 외쳐 한바탕 웃음바다에 빠졌다. 아버님의 대답을 들은 박수홍의 어머니도 한껏 누그러진 음성으로 “나한테 군소리를 들을까봐 그런다”며 한껏 밝아진 표정을 보였다. 이 장면은 최고 18.1%(닐슨/수도권기준)까지 치솟으며 이번 주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지난 밤 방송된 SBS‘미운우리새끼’ 26회는 가구시청률 13.2% (닐슨/전국기준/이하동일)로 ‘26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같은 시간 방송 된 ‘언니들의슬램덩크’는3.2%, ‘나혼자산다’는 5.0%을 기록했다. 
결혼적령기를 지난 아재들과 그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이야기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미우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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