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신인 투수 최지광(19)이 다시 한번 깔끔한 피칭을 했다.
2017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입단한 최지광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 불펜 투수로 나섰다.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김준완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
8회 첫 타자 이재율의 번트 타구를 3루수 이원석이 재빨리 잡아 1루에서 아웃시켰다. 김성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권희동을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두각을 드러낸 최지광은 지난 16일 LG와의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해 1이닝 3타자 연속 탈삼진으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시범경기 2경기 2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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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C전에서 역투하는 최지광. /삼성 라이온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