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힐만 감독, "첫 등판 윤희상 안정감 보였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7.03.19 16: 20

"윤희상 안정감 보였다".
SK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윤희상을 비롯해 탄탄한 계투책을 가동하고 후반 강한 응집력를 과시하며 7-4로 승리를 거두었다. SK는 시범경기 2승째. KIA는 4패(2승)를 당했다.  
SK는 7회 집중타로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선발 윤희상은 4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무난한 첫 등판을 마쳤다. 그러나 9회 등판한 소방수 박희수는 4안타를 맞고 2실점했고 2사 만루위기까지 몰리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윤희상이 시범경기 첫 등판했는데 1회 흔들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회 이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타자들이 어제 보다 볼을 많이 보고 투스트라이크 이후에도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매 경기 상대팀 투수들이 많은 볼을 던지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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