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 씨엔블루의 설레는 연애학개론이 공개됐다.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 LIVE를 통해 '씨엔블루의 눕방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씨엔블루 정용화는 컴백 타이틀곡 '헷갈리게'에 대해 "'썸 타기 전'의 헷갈리는 관계에 대해 노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 '헷갈리게'가 '썸'이라는 애매한 관계를 노래하는만큼, 씨엔블루의 '썸 학개론'도 이어졌다. '썸을 느낀 순간'에 대해 정용화는 "모든 건 한 쪽이 먼저 노력해야 할 때 시작된다"고 말하면서 나이대별로 느끼는 풋풋한 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또 정용화는 '사투리 고백'으로 많은 이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그 과정에서 씨엔블루가 학창시절 좋아하는 상대에게 매점에서 초코우유를 사줬다는 고백은 시청자들로부터 올드하다는 질타를 받아 폭소를 자아냈다.
몇 달 째 짝사랑하고 있다는 시청자의 고민 해결에도 나섰다. 정용화는 "상대에게 '우리 지금 무슨 사이냐'고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고, 강민혁은 "단호하게 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풋풋한 학생들의 '매점 로맨스'에는 "핫도그, 초코우유, 과자 등등 사달라고 하는 것부터 '썸'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썸남이 우리 관계에 대해 정의내리지 않는다'는 한 시청자의 고민에는 "어장관리 아니면 소심해서 그러는거다. 아니면 당신의 착각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남자가 정말 나빴다. 말은 해주지"라고 말하며 애정 담긴 조언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씨엔블루는 "모두에게 따뜻한 봄같은 사랑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씨엔블루는 타이틀곡 '헷갈리게'를 비롯, '상상' '마니또' 등을 소개하며 달콤한 씨엔블루표 러브송을 선보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 LIVE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