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로 음악 인생 2막을 연 윤두준과 용준형 이기광이 팀을 대표해 음원 차트 1위 소감을 밝혔다.
리더 윤두준은 21일 OSEN에 "너무나 영광이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조금이라도 웃으셨으면 좋겠다. 더 멀리멀리 퍼져 세계의 평화까지! 나이서~"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얘기했다.
하이라이트는 전날 발표한 신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로 21일 오전 11시 기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용준형 역시 "많은 염려와 걱정 속에 흔들릴 뻔했지만 끝까지 노력했던 결과가 좋아서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겸손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기광은 "정말 걱정과 고민이 많았지만 열심히 준비해 온 성과를 이렇게 보상 받는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많은 분들의 얼굴이 찌푸려지는 일 없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외쳤다.
데뷔 9년 차를 맞이한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은 어라운드어스에 새 둥지를 틀고 팀명도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 바꿨다. 스스로 신인그룹이라고 표현하며 20일 본격적으로 새 출발했다.
하이라이트의 완전체 첫 음반인 이번 신보는 용준형을 필두로 한 작곡팀 굿라이프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양요섭과 이기광의 자작곡도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 부르게 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유쾌한 가사가 일품이다. 이 외에 선 공개곡인 '아름답다', '시작', '위험해', '캔유 필잇?' 등 5곡이 담겨 있다.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하이라이트는 더욱 가열차게 신곡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어라운드 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