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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방손님' 김희철 "숙소 들어와 속옷 훔쳐간 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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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소영 기자] 김희철이 데뷔 초 악성팬의 일화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자랑방손님' 2회에서는 전직 형사 김복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제 매니저가 상당히 무섭게 생겼다. 근데 저를 너무 좋아하는 팬이 저한테는 오지 못하고 매니저를 괴롭혔다"라며 "'왜 그런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냐'면서 차를 부시고 그랬다. 결국 경찰서에 신고해서 각서 받고 선처 받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철 역시 "데뷔 초 팬들이 문 따고 들어오고 속옷 훔쳐갔다"라며 "저희랑 동방신기는 진짜 많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자랑방손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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