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시간위의 집', 일본·대만 등 7개국 선판매 "소름돋는 스릴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24 08: 24

김윤진 주연의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이 국내 개봉에 앞서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7개국에서 선판매됐다.
‘해빙’ ‘터널’ ‘끝까지 간다’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국내 작품들을 수입 배급한 일본 New Select의 관계자는 24일 “우수한 연출, 색다른 소재, 다재다능하고 연륜 있는 김윤진의 연기, 옥택연의 인기 등 영화가 갖는 풍부한 매력이 폭넓은 일본 관객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뿐만 아니라, 배우 김윤진과 옥택연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럭키’ ‘귀향’ 등 국내 작품들을 전문적으로 배급한 대만 주요 배급사 Long Shong Entertainment 관계자도“전개가 흥미롭고 매력적”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베트남의 Red Pictures 관계자는 “소름 돋는 스릴러에 매혹됐다”고 수입한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 뜨거운 국제적 관심 덕분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국내에서는4월 5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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