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한 재회였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강태오와 장희진이 다시 만났다.
정해당(장희진 분)은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8회에서 시력을 찾은 이경수(강태오 분)와 재회했다.
해당은 우연히 경수의 가게를 발견했다. 경수는 해당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임을 알고 "내가 상상했던 그 얼굴 그대로다. 잘 지냈냐 그동안?"이라며 반가워했다. 해당과 경수는 포옹하며 재회의 감격을 나눴다.
경수는 "오래전부터 각막기증자를 기다렸지만 나에게 그런 기적이 올 줄 몰랐다. 생활하는데 무리는 없을 것 같다"고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해당의 얼굴을 만지며 "해당 씨 맞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이렇게 예쁜 눈을 가지고 있었구나.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크고 예쁘네"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해당 역시 "보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