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과 박하선 부부가 스타 가족 4위에 올랐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연예계 어벤져스 패밀리의 명단이 공개됐다.
4위는 2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1월 백년가약을 맺은 류수영 박하선 부부가 차지했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엉뚱 허당 캐릭터로 스타덤에 오른 박하선은 이후 대중에게 잊혀져갔다. 류수영 또한 데뷔 초 정우성 닮은꼴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3년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한 이후 인연을 맺으며 점점 달라졌다. 두 사람은 다양한 작품에서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게 됐다.
최근에도 류수영은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예능국 PD 역으로 이유리와 케미를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높여주고 있고 박하선 또한 류수영의 외조를 받으며 영화 ‘청년경찰’에서 5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명단공개’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