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덩케르크' 놀란 감독, 왜 해리 스타일스를 캐스팅했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4.11 09: 58

보이그룹 원 디렉션의 해리 스타일스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차기작 '덩케르크'를 통해 첫 연기 출사표를 던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놀란 감독은 최근 LA 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왜 해리 스타일스를 캐스팅 했는지에 대해 밝혔다. 해리 스타일스는 이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다른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오디션을 거쳤던 바다.
놀란 감독은 "우리가 캐스팅 목록을 펼쳐보았을 때 케네스 브래너, 마크 릴런스, 톰 하디, 킬리언 머피 같은 스타들이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해변에 서 있는 병사들을 생각했을 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한 건 알려지지 않은 젊은 남자였다. 해리 스타일스는 무명은 아니지만 이전에 배우 경험이 없다. 말그대로 다양한 수천명의 배우들을 오디션 봤는데 그가 그 역을 따냈다"라고 말했다.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서 40여 만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800척의 군함을 끌고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철수하는데 성공한 작전이다.
한편 '덩케르크'는 오는 7월 21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덩케르크'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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