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3일 LAA전 2번 테이블세터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4.13 07: 12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2번 타순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 후 5경기에서 2번으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전날(12일) 에인절스전에서 7번 타순으로 내려갔다. 좌완 타일러 스캑스를 맞아 타순이 내려갔지만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고, 다시 우완 제시 차베스를 맞아 2번 테이블세터로 복귀했다. 

텍사스는 이날 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 추신수(지명타자) 노마 마자라(우익수) 마이크 나폴리(1루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조나단 루크로이(포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조이 갈로(3루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우완 A.J. 그리핀.
텍사스는 전날 경기에서 마무리 샘 다이슨이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로 무너졌고, 연장 10회 끝내기 스퀴즈에 5-6으로 무릎을 꿇었다. 시즌 초반이지만 2승5패로 고전하고 있어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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