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워즈: 더 라스트 제다이'(이하 '스타워즈8') 공식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레이(데이지 리들리)가 루크(마크 해밀)에게 진정한 제다이로 거듭나기 위한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첫 장면으로 우주 공간처럼 보이던 화면은 사실 행성 Ahch-To의 바위 표면. 즉, 레이가 루크를 만나면서 끝난 에피소드7에서 이어지는 내용임을 확인할 수 있다.
루크는 포스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인다. 레이에게 "깊게 숨을 쉬어라, 무엇이 보이냐"고 묻고, 레이는 "빛, 어둠, 균형"이라고 답한다. 루크는 "포스는 생각보다 더 크다"고 말한다.
빛을 이야기할 때에는 레아(캐리 피셔)의 뒷 모습이 보이고, 어둠을 이야기 할 때에는 다스 베이더의 부러진 헬멧이 보인다. 균형을 이야기할 때에는 오래된 책이 화면에 비치는데, 이 정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붉은 연기를 내뿜는 A-wing이 날아다니는 등 보다 스펙터클한 스케일을 가늠케 하는 장면이 연이어 등장한다. 그리고 "단 하나의 진실을 알고 있다. 제다이를 위한 시간이다. 끝을 내야 할 시간"이라고 내레이션이 깔린다.
'스타워즈8'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스타워즈8' 예고편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