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3G 연속 대포 행진…시즌 4호포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16 03: 18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테임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서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4일과 15일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한 테임즈는 이날 또 한 번 아치를 그렸다. 

2-3으로 지고 있던 3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테임즈는 신시내티의 두 번째 투수 로버트 스테판스를 상대해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5구째 체인지업(약 139km/h)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테임즈의 시즌 4호포이자 3경기 연속 홈런.
이 홈런으로 밀워키는 3회초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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