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김가드의 매력은 끝이 없다. 능청스러운 연기부터 액션까지 화려했다.
박해진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을 통해 새로운 인생작을 만들 기세다. 캐릭터도 내용도 매력적이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고, 매력적인 시나리오 속에서 배우들의 연기도 물이 올랐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맨투맨' 3회에서는 김설우(박해진 분)와 여운광(박성광 분), 차도하(김민정 분)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우가 운광의 목숨을 구하면서 도하의 신임을 얻게 됐고, 목각상을 빼내려는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설우를 24시간 경호원으로 둘 정도로 가깝게 지내려는 운광 때문에 작전이 꼬일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맨투맨'의 김설우는 박해진에게 잘 어울리는 옷이었다. 박해지는 세심한 연기로 캐릭터를 구축해갔다. 김민정과의 밀고 당기는 케미도 좋았고, 특히 박성웅과의 브로맨스도 잘 어울렸다. 능청스러웠다가, 또 멋있게 극에 빠져드는 매력이 잘 살아났다.
첫 회부터 강렬한 액션으로도 시선을 끌었다. 냉철한 고스트요원의 모습도 있었고, 능청스럽게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과 장난기도 있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박해진이 다양한 연기로 소화하고 있는 것.
박해진의 연기와 함께 액션과 코믹을 오가는 대본, 또 박성웅과의 브로맨스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다. 박해진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가 될 김가드 김설우, 무한 매력 어필이 더 기다려진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