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액션신까지..'언슬2' 언니쓰, 연기도 되는 프로 걸그룹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5.13 00: 41

군무에 액션신까지, 언니쓰 이젠 못 하는 게 없는 프로 걸그룹이 다 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타이틀곡 '맞지?'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언니쓰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언니쓰는 촬영 전 실제 걸그룹이 된 것 같은 들뜬 마음을 드러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안무를 소화하며 립싱크와 표정을 소화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번째 신을 마친 홍진영은 "오늘은 3kg 뺄 수 있을 것 같은데?"라며 고충을 토로했을 정도. 

두번째 촬영에 앞서서는 짜장면과 탕수육 등으로 과식을 한 언니쓰 멤버들은 촬영이 시작되자 위 통증(?)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 중간에는 매튜부터 에블린까지 전소미 가족이 총출동해 언니쓰 멤버들을 응원한 덕에 마지막 군무신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뮤직비디오를 위한 본격적인 연기가 시작됐다. 특히 전소미와 '규상쌤'이 연인 관계였다가 '규상쌤'이 '화영쌤'과 바람이 나며 전소미가 차인다는 설정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전소미의 아빠 매튜가 깜짝 출연하며 재미를 더했다. 
액션신에 이어 단독신까지 이어졌지만, 촬영은 밤 12시 넘어가는 시간까지 끝나지 않았다. 아이돌 출신 공민지와 전소미는 물론, 애교 배척자인 강예원과 뭘 해도 웃긴 홍진경까지 무사히 개인 촬영을 끝냈다. 
새벽 3시가 넘어가는 시간, KBS 세트장으로 이동한 언니쓰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속 뮤직비디오로 엔딩을 맞으며 촬영을 종료했다. 곧 이어 완성된 '맞지?'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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