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9개 중소∙벤처기업들의 ‘커뮤닉아시아 2017’ 전시 참가 지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5.24 18: 19

 KT는 23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17(CommunicAsia 2017)’ 전시회에 중소∙벤처기업 9개사의 참가를 지원,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4대 정보통신박람회 중 하나인 커뮤닉아시아는 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등의 신기술과 관련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커뮤닉아시아 2017’에는 52개국, 1158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KT와 함께한 ▲'에이제이월드'의 '현장조립형광커넥터' ▲'살린'의 'VR플랫폼 Epiclive' ▲'사이언스팜'의 'IoT 가정용 식물재배기' ▲'세계주철'의 '유해가스 배출장치 장착 맨홀', ▲'아이리시스'의 '홍채인식 IoT 보안솔루션',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전력선 통신 솔루션' ▲'이노와이어리스'의 '무선망 품질 최적화시스템' ▲'용진일렉콤'의 'RF 커넥터', ▲'파워보이스'의 '화자식별 및 인식 솔루션' 등이 전시됐다.

해외 전시회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의 장이다. 이번 참가기업 중 '에이제이월드'는 베트남 통신사 ‘VNPT'와 200만달러(약 22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살린'이 이스라엘 'Comico' 및 'TEXELVR'와 글로벌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이어졌다.
KT는 참가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해외 바이어와 매칭하여 수출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KT Partners 공동관을 마련했다. 또 9개사에 각각 독립된 전시/상담 공간 제공하고, 전시물품 운송 및 전문 통역사 지원과 함께 소요비용 일체를 부담하는 등 전시회 참가기업에 대한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살린, 사이언스팜, 아이리시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파워보이스는 KT의 미래융합사업협력사라는 점을 함께 홍보하여 글로벌 바이어들의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T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본 전시회에 중소∙벤처기업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일궈낸 현지 수출계약 성과(2015년 400만달러, 2016년 500만달러)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선정(2016년 8월)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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