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원더우먼'의 주연배우 갤 가돗이 '토르' 크리스 햄스워스에게 던진 질문과 그에게 돌아온 재치있는 답변이 눈길을 끈다.
'원더우먼'이 전세계적 흥행 질주 중인 가운데 미국 인기 여성앵커 케이티 쿠릭은 갤 가돗의 영상을 최근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영상 속 갤 가돗은 "사람들이 묻는다. 원더우먼이 이길까 토르가 이길까? 내 생각에는 원더우먼일 것 같다. 안그래요 크리스?"라고 물으며 미소 짓는다.
이에 크리스 햄스워스는 자신의 SNS에 "내 생각에 원더우먼이 토르를 혼낼 것 같다(I think she'd kick Thor's a**)"란 글로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갤 가돗은 크리스 햄스워스의 이런 답변에 감사해하며 "난 언제나 당신이 스마트 가이란 걸 알았다. 그러나 나는 (캐릭터들이)싸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세계를 충돌시켜야만 한다"란 역시 재치있는 호응을 했다.
'원더우먼'과 '토르'는 똑같이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유사점이 많음과 동시에 각각 DC와 마블의 대표주자 캐릭터들이기에 팬들 역시 두 캐릭터의 대결을 즐겁게 상상해왔던 바다. / nyc@osen.co.kr
[사진] 각 영화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