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러블리한 일상 속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오는 25일 JTBC 음악여행기 ‘비긴어게인’에서는 아일랜드로 첫 버스킹 여행을 떠난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그리고 노홍철의 모습이 공개된다.
네 사람은 아일랜드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일상 속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거실과 주방이 딸린 아일랜드의 가정집에서 생활하게 된 네 사람은 방과 룸메이트를 정하는 것부터 짐 정리, 요리, 청소 등 집안일까지 모두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수학여행 온 학생들처럼 수다를 떨며 행복해 했다는 후문. 특히 이소라는 조그만 사탕 하나에도 행복해하며 특유의 3옥타브 높은 웃음을 터뜨리는 등 러블리한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본 유희열과 윤도현은 “소라 누나가 저렇게 말을 많이 할 줄 몰랐다”며 그녀의 반전 매력에 깜짝 놀랐다.
유희열은 의외의 패션 감각으로 멤버 내 ‘패셔니스타’에 등극했다. 아침마다 거울 앞에서 몇 번씩 옷을 갈아입으며 ‘나홀로 패션쇼’를 여는 것은 기본, 매의 눈으로 이소라의 취향 저격 셔츠를 골라주는 등 남다른 감각을 뽐냈다.
이외에도 ‘비긴어게인’에서는 숙소 거실에서 학생 밴드처럼 소박하게 연습하는 뮤지션들의 모습 등 그간 볼 수 없던 네 사람의 일상 속 새로운 매력들이 공개될 예정.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