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김수로X엄기준X니엘, 산사태 만났다..'최악의 상황'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25 00: 38

 '오지의 마법사'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이 럭셔리 쇼핑을 즐긴 반면, 무일푼인 김수로, 엄기준, 니엘은 즉석 벼룩시장을 열어 식사비를 해결했다. 
24일 방송된 MBC 파일러 예능 '오지의 마법사' 3회에서는 네팔 여행을 지속하는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팀과 김수로, 엄기준, 니엘 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팀은 네팔 현지인인 무한 씨의 초대를 받아 그의 집을 방문했다. 과거 한국에 있었던 무한 씨는 당시 공장 사장님에게서 느꼈던 정을 떠올려 식사 대접을 결심한 것.

세 사람은 오랜만에 맛있게 저녁 식사를 먹었고, 무한 씨의 마음에 감동을 받은 김태원은 구매한지 3일 된 시계를 팔아 자신과 동생들의 호텔 숙박을 해결했다.
다음날 이들은 베니에서 럭셔리한 쇼핑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남았기 때문. 즐겁게 베니 여행을 마친 세 사람은 또 다른 목적지인 사랑곳으로 향했다.
반면 김수로, 엄기준, 니엘 팀은 무일푼 여행을 계속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엄기준과 니엘은 생일을 맞은 김수로를 위해 조촐한 생일파티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우여곡절 끝에 베니에 도착한 세 사람. 돈이 없는 이들은 가진 물건을 팔아 식사비와 차비를 해결하려고 했다. 특히 이들은 벼룩시장을 연 뒤 현지인들과 치열한 가격 전쟁을 벌여 웃음을 유발했다.
기대 이상의 돈을 번 김수로, 엄기준, 니엘 팀은 맛있는 만찬을 즐겼고, 김태원, 윤정수, 최민용 팀과 마찬가지로 사랑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들이 가는 길을 앞에 산사태가 벌어져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오지의 마법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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