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크레더블2’와 ‘토이스토리4’이다.
14일 오후(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감독 브래드 버드)는 지난 2004년 개봉한 ‘인크레더블1’에 이어 14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 2018년 6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감독 버드는 속편 제작에 대해 “사람들은 내가 (속편 제작을)안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그 캐릭터들을 사랑하고 그 세계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나는 턱을 쓰다듬고 머리를 긁고 있다. 나는 다른 인크레더블 영화에 잘 작용할 것이라 생각하는 아주 많은 요소를 갖고 있다”고 거듭 얘기해왔다.
이 영화는 세계 최강 히어로에서 은퇴한 지 15년 된 인크레더블에게 정체불명의 특명이 떨어지고 그것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1편에서는 배우 크레이그 넬슨이 크레더블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또 ‘토이스토리4’는 이듬해인 2019년 6월 21일로 개봉 날짜를 계획하고 현재 제작 중이다. ‘토이스토리3’가 2010년 8월 5일에 개봉한 바 있다. 이 영화는 탁아소에 기증된 장난감들이 여전히 주인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곁으로 돌아가기 위해 생애 가장 큰 모험을 결심하는 과정을 담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Disney Pixar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