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기안84가 늦잠 탓에 전남행 KTX에 탑승하지 못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여름 나래 학교’를 개강해 전라남도 무안으로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새벽 4시 10분, 전현무와 헨리가 가장 먼저 KTX를 타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모델 한혜진, 배우 이시언과 윤현민이 도착했고 뒤이어 많은 짐을 들고 박나래가 나타났다.
하지만 함께 떠나기로 한 기안84는 휴대전화도 꺼놓은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박나래는 기안84의 후배 충재에게 빠져 “그 분은 왜 안 오냐”고 걱정했다. 그를 위한 아침 도시락을 싸오기도.
결국 기안84는 열차 출발시각까지 나타나지 않아 멤버들은 그를 놓고 출발했다. 뒤늦게 전화한 기안84는 “지금 일어났다”고 사과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