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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부동' 라이프치히, '리버풀 타깃' 케이타 팔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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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RB 라이프치히가 나비 케이타(22)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리버풀의 최우선 영입 타깃인 나비 케이타를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주 초 알려지지 않은 클럽이 제안 한 6700만 파운드(약 974억 원)의 제안을 거절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서 뛰어난 패스와 드리블을 자랑하면서 라이프치히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케이타를 중심으로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이타 영입에 초점을 맞춘 리버풀의 세 번째 제안도 거절 당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케이타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동으로 48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으로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

따라서 라이프치히의 스포츠 디렉터 랄프 랑닉은 케이타에게 새로운 조건의 재계약을 제안한 상태다. 케이타는 리버풀 이적을 희망하고 있지만, 라이프치히는 팀의 핵심 선수인 케이타가 재계약에 합의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의 강한 요청으로 케이타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분데스리가 전문가인 클롭 감독은 케이타에게 푹 빠진 상태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고액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모조리 거절당한 상태다. 

이번 이적 시장서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사우스햄튼)에 이어 케이타까지 상대 구단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고 있다. 리버풀은 AS 로마로부터 모하메드 살라를 데려오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추가적인 영입이 필요한 상태다. 남은 이적 시장서 리버풀이 어떠한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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