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왕사' 임시완, 윤아♥.."내 신경은 온통 너"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01 06: 49

'왕사' 임시완이 윤아를 향한 멈출 수 없는 사랑을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은산(임윤아)이 송인(오민석)이 놓은 함정에 빠져 충렬왕(정보석) 시해음모와 관련된 사람들을 죽인 범인으로 몰렸다. 
왕원(임시완)은 은산이 추국장에 잡혀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왕비(장영남)가 아들을 지키기 위해 함정이라며 나가지 말라고 명지만 왕원은 부하들 시켜 어머니의 신하들을 향해 칼을 뽑았다.  

추국장에 도착한 왕원은 충렬왕에게 "저 사람은 내가 세자인 줄 모른다"며 "제발 추국을 멈춰달라"고 애원했다. 어떤 관계인지 묻는 왕에게 "한시라도 떼어놓으면 견딜 수가 없다. 태어나서 처음, 제가 여인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밤새 충렬왕의 궁 앞에서 석고대죄를 하고 있던 왕원. 충렬왕은 여인이든, 벗이든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했다. "누군가는 죗값을 치러야한다"고. 왕린(홍종현)도 왕원을 구하기 위해 거짓으로 자백해 옥에 갇혀 있던 상황이었다. 
옥에 갇힌 벗과 사랑하는 사람때문에 분노한 왕원은 추국장 부하에게 "다시 한번 내 사람에게 털끝 하나라도 대보라! 차라리 죽여달라 애걸하게 될 것이다"며 칼을 뽑아 위협했다.
왕원은 왕린을 만나 더 이상 은산이 다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은산을 먼저 구하겠다고 전했다. 
은산이 풀려났다. 왕원이 은산이 나오는 길목을 지키고 있었다. 은산의 입술에 난 상처를 보고 가슴 아파하며 은산을 끌어안았다. 
왕원과 은산은 충렬왕을 쏜, 화살을 훔쳐간 범인을 계속 추적해갔다. 그런 중에도 왕원은 은산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못했다. 하지만 은산은 자신때문에 잡혀간 왕린만을 걱정했다.
이에 왕원은 "넌 어떻게 내 앞에서 딴데를 보지? 어떻게 내 앞에서 딴놈 생각을 하지?난 그게 잘 안 되는데"라고 질투했다.  / rookeroo@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