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열심히 뛴 선수들이 고맙다"

"열심히 뛴 선수들이 고맙다".

광주FC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 수원 삼성과 경기서 1-2로 역전패 했다. 광주는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연장 후반 무너지고 말았다.

남기일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정말 고맙다"면서 "선수들을 고르게 투입할 생각이었다. 그래서 고르게 투입했고 열심히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 감독은 "우리팀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어려움이 많다. 노장이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어쨌든 다시 훈련을 해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경험이 쌓이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