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정재은, 러시아 천사 만나 무사히 도착 '눈물 왈칵'[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10 00: 45

'싱글와이프' 정재은은 러시아에서 홈스테이를, 한수민은 태국에서 게스트하우스를 경험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싱글와이프'에서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은 러시아로 여행을 떠났다. 지하철을 타고 홈스테이 숙소를 찾아가야했다. 지하철을 잘못 내렸지만 한국 학생이 뒤따라와서 다시 알려줬고 정재은은 무사히 홈스테이 근처의 지하철역에 내릴 수 있었다. 
늦은 저녁, 지하철 역에서 다시 헤매게 된 정재은. 홈스테이 숙소까지 러시아 여성이 데려다줬다. 정재은은 마침내 숙소에 도착했고 "정말 너무 고맙다"며 왈칵 눈물을 쏟았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서현철은 "무서운 걸 꾹 참고 온게 터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게스트들도 "진짜 고생하셨다"고 울컥했다. 
정재은은 홈스테이 주인이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통역어플로 대화를 하고 현지 음식을 먹으면서 긴장을 풀었다.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태국으로 배낭여행을 떠났다.
게스트하우스로 숙소를 잡았다. 하루 종일 무거운 배낭을 매고 다닌 한수민은 남편이 가방이 싸준 짐을 풀기 시작했다. 가방 안에 라면, 김치, 물티슈, 모기약, 숙취해소음료 등이 들어 있었다. 
장을 보러간 한수민은 소주를 먼저 챙겼다. 한수민의 친구가 외국인들과 친숙하게 대화를 나누는 반면 한수민은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캐나다 친구를 만나 한수민은 본격적으로 영어로 대화를 시작했다. 소주가 너무 독하다는 캐나다 친구에게 '소맥'은 어떠냐고 물었고 본격적으로 소맥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한수민의 소맥을 맛본 캐나다와 네덜란드 친구들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한수민은 "잘 말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수민은 판을 넓여 옆 테이블에 있던 글로벌 친구들에게 한국의 음주문화라고 소개하며 소맥을 한잔씩 타서 선물했다. 
한수민은 남편 자랑도 잊지 않았다. "제 남편은 유명한 코미디언"이라며 "DJ에 가수, 코미디언"이라고 소개했다.  소맥으로 글로벌 친구들과 대동단결한 한수민은 "우리 아줌마 둘이서 꿈꾸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명수도 "글로벌한 시대이니까 좋은 외국인 친구들도 만나고 한번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전혜진은 양양으로 친구들과 캠핑을 가겠다고 했다. 전혜진은 이천희가 아끼는 캠핑 장비를 다 빌려달라고해서 이천희의 진땀을 뺐다. 
캠핑마니아 이천희의 창고 안에는 캠핑 장비로 가득했다. 전혜진은 "이 정도면 밖에서 살아야한다"며 "과소비"라고 말했다. 이천희는 아내에게 폭풍 잔소리를 하면서도 캠핑 장비를 꼼꼼하게 챙겨줬다.    
양양에 도착한 전혜진은 친구들을 만나 서핑을 하러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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