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뷰티 프로그램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이 '예능 여신' 박나래를 새 MC로 품었다. 막내 김세정이 드라마 촬영 때문에 아쉽게 자리를 비우게 됐는데 박나래의 투입 소식으로 '겟잇뷰티 2017'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오관진 PD는 16일 OSEN에 "지난해 박나래와 '토킹미러' 촬영하면서 뷰티에 관심이 많고 지식도 많다고 느꼈다. 일반 시청자 입장에서 친근하고 실용적인 뷰티 팁을 전해주고 기존 '겟잇뷰티'와 또 다른 예능적 요소가 가미된 뷰티 버라이어티로 기대가 모아진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나래는 기존 MC 이하늬, 산다라박, 이세영과 '찰떡 호흡'을 맞췄다. 시선을 강탈하는 핫핑크 드레스와 호탕한 웃음으로 첫 녹화부터 스튜디오를 접수,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고. 특히 나래바 만큼 궁금한 '나래 뷰티바'도 최초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관진 PD는 "첫 촬영에서부터 박나래가 집 공개도 하고 직접 메이크업도 해 보였다. 기존 MC들과 예전부터 했던 것 같은 친한 분위기가 생겼다. 이하늬는 '박나래가 원래부터 우리 MC였던 것 같아'라고 말할 정도였다. 산다라박-이세영 '똥손 자매'와 의외의 '예능 케미'가 생기더라. 이하늬와는 정말 잘 맞았다. 이하늬의 개그감을 박나래가 끄집어냈다"고 귀띔했다.
김세정은 KBS 2TV '학교 2017'에서 주인공 은호 역을 맡고 있다. 이 촬영 스케줄 때문에 아쉽게 '겟잇뷰티 2017'에서 하차하게 된 것. 오관진 PD는 "김세정은 항상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이벤트로 다시 '겟잇뷰티'에 인사드릴 수 있을 터다. MC들과 김세정의 얘기를 꼭 한다. 드라마 잘 보고 있고 항상 응원하겠다. 내 맘 속의 영원한 '겟뷰 MC'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박나래의 투입으로 '겟잇뷰티 2017'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16일 방송에서는 '소외된 섀도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셀럽들의 아이팔레트 활용법이 공개될 예정이며 메이크업 아티스트 원정요가 출연해 트와이스 멤버별 아이 메이크업 방법과 실제 사용하는 아이팔레트를 소개한다.
특히 '토킹미러' 코너에선 블랙핑크 리사가 나와 생애 첫 뷰티크리에이터에 도전한다. 채널 '리사처럼'에서는 뷰티 만수르 리사의 화장대부터 민낯까지 공개될 뿐 아니라 신상 아이 팔레트, 립스틱, 하트 블러셔 택배 개봉기도 담긴다.
오관진 PD는 "시청자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정보, 셀럽들의 메이크업 팁, 제품 , 최신 트랜드 메이크업 방법 등을 딱딱하게 전달하는 게 아니라 예능적인 요소를 가미해 정보와 재미를 다 전할 수있는 뷰티 버라이어티로 보답하겠다"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겟잇뷰티 2017'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온스타일, 올리브TV에서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겟잇뷰티 2017' 캡처,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