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역대 28번째 100득점-100타점 달성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13 18: 59

삼성 외야수 구자욱(24)이 100득점-100타점 기록을 세웠다. 
구자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린 뒤 다린 러프의 스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했다. 전날(12일) 한화전에서 데뷔 첫 100타점을 돌파한 구자욱은 이날 100득점까지 1점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이로써 구자욱은 시즌 100득점-100타점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역대 28번째 기록. 구자욱 개인적으로도 2015년 1군 데뷔 후 3년만의 첫 달성이다. 

KBO리그 역대 100득점-100타점 기록은 1991년 빙그레 장종훈(104득점-114타점)이 최초로 지난해까지 25번밖에 없는 진기록. 올해는 구자욱에 앞서 두산 김재환(101득점-104타점), KIA 로저 버나디나(111득점-102타점)가 100-100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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