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차지연·정성화,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말 접수 예약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9.26 13: 55

작곡가 故이영훈의 노래가, 새로운 감동으로 2017년 연말 뮤지컬 무대로 찾아온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오는 12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개막을 앞두고 26일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죽음을 앞두고, 젊은 날 사랑했던 수아를 통해 아픔과 상처를 마주하는 ‘중년 명우’ 역에는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이 캐스팅 됐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데뷔 20년을 훌쩍 넘긴 1세대 한류스타 안재욱은 이번 '광화문 연가'를 통해 명불허전 연기력과 무대매너로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중년 명우의 시간 여행 안내자이자 극의 서사를 이끌어 가는 월하 역에는 배우 정성화와 차지연이 캐스팅됐다. 나이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인 만큼 혼성 캐스팅을 시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풋풋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 역은 배우 허도영, 김성규, 박강현이 맡는다. 찬란하게 빛나는 눈빛을 가진 명우의 옛사랑, ‘중년 수아’ 역에는 배우 이연경, 임강희가, 아련한 기억을 소환시키는 첫사랑 ‘젊은 수아’ 역에는 배우 홍은주와 린지가 맡는다. 
2017-18년 세종문화회관 시즌공연으로 준비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오는 12월 15일(금)부터 2018년 1월14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로네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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