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회 대한민국 체육상에 양궁 최미선…기보배는 청룡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14 07: 38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양궁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수확했던 최미선(광주여대)이 제55회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 제55회 대한민국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된 9명을 발표했다. 스포츠선수 최고 영예인 경기상에는 최미선이 이름을 올렸다.
최미선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었다. 201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단체전 및 혼성전 2관왕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8월 출전한 하계 유니버시아드(대만) 여자 단체전과 혼성전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리우 대회 여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기보배(29)는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받는다.
대한민국 체육상 지도 부문에서는 올해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녀 대표팀의 동반 종합우승을 이끈 김종기 국가대표팀 총감독이 수상했고, 공로상에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획득의 성과를 낸 박성인 대한빙상경기연맹 명예회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연구상은 나영일 서울대 교수, 진흥상은 김선교 양평군수, 극복상은 2016 리우 패럴림픽 수영 3관왕인 조기성 선수, 심판상은 문원배 대한유도회 상임심판위원장, 장한어버이상은 쇼트트랙 박하은 선수의 어머니인 박진희 씨, 특수체육상은 안종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사업관리국장이 각각 받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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