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유원골프재단, ‘제8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개최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강필주 기자] (재)유원골프재단(이하 유원)이 17일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유원골프재단배 제8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는 유원이 올해로 8년째 맞이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시니어-주니어 골프 프로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총 80명의 시니어 골프선수와 주니어 골프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시니어 선수에는 전년도 골프존 채리티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성적 상위권자들이 참여했다. 남녀 각 20명으로 구성된 주니어 선수는 대한골프협회 주최, 주관 대회 중 2017년 키다리아저씨 선발포인트에 해당하는 대회의 획득 포인트 순으로 선발됐다.

경기 전 날 진행된 전야제 행사에서는 함께 경기를 진행할 팀을 뽑는 조 추첨이 진행됐다. 이후 참가 선수들은 올해부터 새롭게 마련된 야디지북 제작 노하우 전수 시간을 가졌다. 주니어 선수가 경험하기 어려운 야디지북 제작 노하우를 시니어 선수를 통해 전수받는 교류의 장을 통해 선수들은 사전 팀워크를 쌓으며 우승 의지를 다졌다.

경기는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선수들은 조 추첨 결과에 따라 2인 1조로 팀을 이뤄 동반 라운드를 실시했다. 주니어 선수들은 같은 팀을 이룬 시니어 선배와 함께 하는 라운드를 통해 코스 공략법부터 숏게임 노하우까지 다양한 실전 경험을 전수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결과를 바탕으로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 중 4000만 원은 시니어 선수들이 골프존 채리티 한국시니어오픈에서 받은 상금을 기부해 마련됐다. 지난 8년 간 교류와 나눔이 어우러진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장학생에 선발돼 후원을 받은 프로골퍼로는 박결, 지한솔, 박지영 등이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유원골프재단과 대한골프협회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골프존, 볼빅, 제주특별자치도 등에서 후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 전날 진행된 전야제에서 같은 조가 된 시니어-주니어 선수가 친목의 시간을 갖고 있다. /유원골프재단 제공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