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TX1070 Ti 출시...예상 소비자 가격 50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30 10: 06

엔비디아가 GTX 1070 Ti를 정식 출시한다.
엔비디아는 30일(한국시간) "GTX 1080 및 1070 GPU의 사이에 놓이게 될 지포스 GTX 1070 Ti가 오는 11월 2일 전 세계 출시된다. 지포스 GTX 1070 Ti의 예상 소비자 가격은 미화 449달러(약 50만 원)이다"고 밝혔다.
파스칼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지포스 GTX 1070 Ti는 2,432개의 코어와 8GB의 메모리를 장착, 8Gbps(초당 기가비트)의 속도를 구현하며, 총 메모리 대역폭은 초당 256GB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 970의 두 배 가량 뛰어난 성능이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게이머들이 오버클럭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지포스 GTX 1070 Ti가 오버클럭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파트너사들은 방열 및 전원 공급 장치를 카드에 장착해 게이머들이 기존 제품의 사양을 훨씬 뛰어 넘는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포스 GTX 1070 Ti 기반 그래픽 카드는 오는 11월 2일부터 23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에이수스(ASUS), 컬러풀(Colorful), EVGA, 게인워드(Gainward), 갤럭시(Galaxy), 기가바이트(Gigabyte), 이노비전 3D(Innovision 3D), MSI, 팰릿(Palit), PNY 및 조택(Zotac) 등 엔비디아 지포스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갤럭스(Galax), 이엠텍(Emtek), 에이수스(Asus), 엠에스아이(MSI), 웨이코스(Colorful, Manli), 아이노비아(Inno3D), 에스티컴(STCOM), 제이씨현(Gigabyte), 조텍(Zotac) 등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사들을 통해서 구매 가능할 예정이다. /mcadoo@osen.co.kr
[사진] 엔비디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