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가 감성 가득한 라이브로 잊지 못할 가을밤을 선사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8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오르골 라이브를 진행했다. 레이디스 코드 오르골 라이브의 주제는 '가을'. 레이디스 코드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음악과 이야기들로 가을밤을 따스하게 적셨다.
이날 레이디스 코드는 오르골 라이브를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오랜만에 세 명이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 근래에 개인 활동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저희 세 명이 함께 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주제가 가을인 만큼 레이디스 코드는 깊어지는 가을에 대해 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애슐리는 "산책, 등산을 좋아한다. 저녁이 선선한 날씨를 즐길 수 있어서 가을이 좋다. 가을이 좀 길면 등산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고, 소정 역시 "억새 축제 같은 곳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주니는 "저는 두 분이랑은 반대다. 저는 집순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스 코드의 오르골 라이브는 눈과 귀가 호강하는 가을밤의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재즈로 편곡한 데뷔곡 '나쁜 여자'부터 션 멘데스의 '트리트 유 베러(Treat You Better)',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한 수록곡 '마이 플라워(My Flower)', 워너원의 '에너제틱(Energetic)'까지, 레이디스 코드의 색을 입은 다양한 노래가 가을밤의 감성을 전달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팬들과 이렇게 소통하는 시간이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