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저스티스 리그' 잡은 다크호스 '원더', 내년 1월 개봉 확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21 08: 52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15주간 1위를 차지했고, 전 세계 45개국의 독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탄탄한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원더'가 내년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원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기며 살아왔던 아이 '어기'가 세상 밖으로 나와 편견에 당당히 맞서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17일 북미 극장가에 개봉해 첫 주 27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 '토르: 라그나로크'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오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의 발목을 잡으며, DC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저스티스 리그'의 독주를 막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북미 극장가에서 다크호스로 흥행에 성공한 '원더'는 오는 2018년 1월, 국내 관객을 만나게 됐다. 

특히 '원더'는 관객들의 평점을 토대로 매겨지는 시네마스코어(CinemaScore)에서 드물게 A+ 평점을 받는 등 탄탄한 입소문을 얻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 ‘어기’ 역은 영화 '룸'에서 천재적인 연기력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신인상,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한 아역 배우 제이콥 트렘블레이가 맡아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연기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노팅힐'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줄리아 로버츠와 '미드나잇 인 파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오웬 윌슨의 출연으로 대중성과 신뢰감을 더했다. 또한 '원더' 의 각색과 연출은 엠마 왓슨 주연의 '월플라워'로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후보에 오르며 평단과 관객에게 인정받은 것은 물론 '미녀와 야수' 각색을 맡았던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이 맡아, 소설의 감성을 뛰어난 영상미로 구현해냈다.
한편 '원더'는 오는 2018년 1월 국내 관객을 만난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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