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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드웨인 존슨·잭 블랙 "오리지널 정신 잇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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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액션 어드벤처 '쥬만지:새로운 세계'(감독 제이크 캐스단)에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들이 직접 출연한 이유를 공개했다.

'쥬만지: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돼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이다. 전설적인 '쥬만지'의 속편을 위해 할리우드 초특급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거대한 몸집의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 역을 맡은 배우 드웨인 존슨은 “오리지널 '쥬만지'를 정말 사랑하고 로빈 윌리엄스를 존경한다”며 원작에 대한 사랑과 故 로빈 윌리엄스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이어 “이 영화에서 오리지널의 정신을 이어가고 싶었다”며 새로운 '쥬만지:새로운 세계'에 임한 포부를 밝혔다.

SNS 중독 퀸카에서 중년의 지도 연구학 교수로 변한 셸리 오베론 역의 잭 블랙은 미국의 연예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며 속편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또 다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로빈 윌리엄스에게 헌정하는 영화”임을 밝혀 따뜻하고 코믹한 연기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故 로빈 윌리엄스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저질체력의 동물학 전문가 무스 핀바 역의 케빈 하트 또한 미국 매체 스크린랜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故 로빈 윌리엄스의 팬임을 밝힌 바 있다. 슈퍼 여전사 루비 라운드하우스 역의 카렌 길런은 “'쥬만지'는 어린 시절의 특별한 추억이 있는 영화다. 제 생애 첫 스펙터클한 액션 어드벤처 영화였다”며 어린 시절을 함께 한 추억의 명작에 합류하게 된 기쁨을 표했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 출연한 결정적 이유에는 오리지널 '쥬만지'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전설적인 배우 故 로빈 윌리엄스를 향한 진심 어린 존경심이 담겨있다.

'쥬만지'는 1995년 개봉해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손꼽히는 추억의 명작. 주사위를 던지면 정글 속 동물들이 게임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왔지만 '쥬만지: 새로운 세계'에서는 주인공들이 비디오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 특별한 능력을 가진 게임 아바타로 변신한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지.아이.조2'의 드웨인 존슨, '쿵푸팬더' 시리즈와 MBC 예능 '무한도전' 출연으로 국내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잭 블랙, '마이펫의 이중생활' '미트 페어런츠3'의 케빈 하트,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카렌 길런 등 할리우드 막강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내년 1월 개봉할 예정./purplish@osen.co.kr

[사진] 소니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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