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가 왜"..'내남자의 비밀' 강세정도 출생의 비밀?[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1.23 20: 26

"내 남편 아냐"
'내 남자의 비밀' 강세정이 변한 송창의를 보며 마음을 접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연속극 '내 남자의 비밀' 42회에서 '가짜 강재욱' 한지섭(송창의 분)은 회사로 아내 기서라(강세정 분)와 딸이 찾아오자 매정하게 굴었다. 

딸이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며 우는데도 "아저씨는 아직 결혼도 안 했는데 아빠라고 부르면 곤란하다. 이렇게 떼쓰면 아저씨가 아주 많이 화날지도 모르니 장난 그만 치고 엄마한테 가라"고 모질게 굴었다. 
기서라에게는 더욱 차가웠다. "앵벌이냐. 굳이 아니라는데 어린 딸까지 데려와서 집요하게 이러는 건 무례함을 넘어선 폭력이다. 나한테 원하는 게 돈입니까"라며 수표를 건넨 것. 
기서라는 이 일로 그가 남편이 아니라고 확신했다. 위로하는 강인욱(김다현 분)에게 "남편이 아니었다. 너무 닮아서 착각했는데 외모는 똑같지만 심성도 말투도 너무 다르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나 혼자 착각하고 나 혼자 찾아 헤매고 나 혼자 실망하고 슬퍼했다. 그래서 창피하다. 그런 사람을 해솔 아빠라고 착각한 제가 부끄럽다"며 강인욱에게 기대어 눈물을 흘렸다. 
반면 진해림(박정아 분)은 한지섭이 강재욱이 아닌 사실을 알게 됐다. 모르는 척 위선애(이휘향 분)를 떠봤고 기서라가 한지섭 앞에 못 나서게 가족들을 포섭했다. 술에 취한 한지섭과 키스하고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편 기서라는 박지숙(이덕희 분)이 불러 집에 갔다. 이를 알게 된 진해림은 단숨에 집으로 달려와 박지숙과 기서라가 같이 못 있도록 막았다. 그러다가 박지숙은 기서라의 허벅지에 있는 흉터를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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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남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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