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믹스나인', 서바이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2.06 17: 30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 우승팀이 4월 데뷔한다. 태생부터 혹독한 서바이벌을 통해 탄생할 아이돌인 만큼 활동 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으나, 현재까지는 구상하고 있는 단계다.
지난 10월 29일 첫 방송된 ‘믹스나인’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발굴한 170명의 참가자가 데뷔의 꿈을 안고 대결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지난 3일까지 첫 번째 경연인 ‘포지션 배틀’이 모두 완료됐다. 랩, 댄스, 보컬 세 분야로 나뉘어져 총 9라운드에 걸친 경연이 펼쳐진 것. 남자팀과 여자팀이 9번 맞붙어 최종 5대 4라는 박빙의 스코어를 이뤄냈다.

이 가운데 ‘러브 인 더 아이스’를 부른 보컬 남자팀 ‘고퀄리스트’(이건민, 박현규, 이찬동, 이동훈, 김현수, 이창윤, 정인성, 오희준)는 연습생 사이에서 인정하는 ‘어벤져스’ 팀이었고, ‘우리 집’ 퍼포먼스를 보여준 댄스 남자팀 ‘마징가’(박성현, 송한겸, 신준섭, 요명명, 김현종, 김동윤, 히로, 김세윤, 박승준)는 양현석 대표로부터 결승전의 데뷔조 무대를 보는 것 같다는 극찬을 들었다. 여자팀 중에서는 ‘그리디’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인 댄스팀 ‘큐시’(백현주, 박수민, 김소리, 전희진, 서유리, 이수민, 안다비, 응씨카이, 김시현, 허찬미, 유진경, 이예은)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반응이 제일 좋다.
1차 경연 결과에 따라 ‘믹스나인’에서 첫 탈락자가 발생할 것임이 방송 내용을 통해 알려진 바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3주간 진행된 1차 온라인 투표 결과에 쇼케이스 미션, 포지션 배틀에서 받은 개인점수와 베네핏이 더해져 첫 번째 남녀 통합 순위가 정해졌고, 성별과 무관하게 하위권이 대거 탈락한다. 지난 4일 녹화에서는 실제로 과반수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탈락하기도 해 과연 누가 살아남아 서바이벌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믹스나인’은 지난 한 주(11월 27일~12월 3일) 동안 지상파와 비지상파에서 방송된 비드라마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고, 이제 막 1차 경연을 끝냈을 뿐 아직 데뷔조의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추후 활동 계획에 대한 관심도 높다.
남자 9명, 여자 9명을 최종 선발해 마지막 대결에서 우승하는 팀이 데뷔라는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데뷔 후 활동 계획과 관련해 20~30개국에서 공연을 펼치는 월드투어 소식이 전해진 바 있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 없이 구상하고 있는 단계다.
‘믹스나인’ 측은 “우승팀은 4월에 데뷔해 국내 활동을 전개한다. 그 이후 해외투어도 파격적으로 구상하고 있는데 아직 계획하고 있는 수준이다. 횟수와 기간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준우승팀이 활동한다는 것은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 besodam@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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