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해버렸으니까"…트와이스, '하트셰이커' 전체가사 공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07 08: 01

트와이스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 의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의 전체 가사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7일 0시 JYP 및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의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 가사가 실린 이미지를 공개해 시선을 붙잡았다.

  
‘하트 셰이커’ 가사 이미지는 눈꽃과 붉은 하트로 꾸며져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특히 해당 곡 가사는 트와이스만의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귀여운 고백이 담겼다.
  
“바보처럼 안 기다려 내가 말할래 반해버렸다고 네가 맘에 든다고 하루 종일 보고 싶다고 Would you be my love 반해버렸으니까”라는 부분의 가사는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당차게 고백하는 모습이 담겨 곡 분위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더불어 “난 쯔위라고 해 무작정 인사할까”라는 가사는 완곡에서 어떤 안무를 동반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트와이스는 오는 11일 오후 6시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 발매를 앞두고 연일 '역대급' 티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멤버들의 비주얼 콘셉트가 담긴 단체 및 유닛 티저 이미지뿐만 아니라 27장의 멤버별 티저 퍼레이드, ‘하트 셰이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방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하트셰이커’ 의 음원 및 안무 일부가 담긴 MV 티저 영상은 지난 4일 0시 유튜브에 공개 후 이틀 만에 350만뷰, 사흘 만에 500만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9명의 멤버들은 화이트 상의와 청바지, 청치마 패션으로 심플하며 시크한 느낌과 함께 상큼하고 경쾌한 군무를 선보여 팬들로부터 "역대급 히트곡 탄생 예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풀버전 가사까지 공개되면서 완곡은 과연 어떤 느낌일지 더욱 호기심과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트와이스 정규 1집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의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는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외에 앨범명과 동명의 캐롤송 '메리&해피' 등 2곡의 신곡과 정규 1집 앨범 수록곡 등 총 15트랙이 담긴다. 이중 트와이스표 캐롤송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리&해피'는 JYP 수장 박진영이 작사를 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트와이스는 올해 2월 '낙낙(KNOCK KNOCK)', 5월 '시그널(SIGNAL)'에 이어 10월 30일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라이키(Likey)'에 이르기까지 '열일' 행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 석권, 올해에만 앨범 판매량 100만장 돌파로 음원과 음반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5월 'TT' MV로 K팝 여가수 사상 최초로 2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는 '치어업(CHEER UP)' MV, 11월에는 '우아하게(OOH-AHH하게)' MV가 2억뷰를 넘어서며 K팝 여가수 최초 2억뷰 뮤비를 3개 보유한 팀이 됐다.
  
이달 3일에는 공개 33일 23시간 43분만에 '라이키'가 1억뷰를 넘어서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 1억뷰 기록을 수립했고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최근 '라이키'까지 6연속 1억뷰 행진을 하고 있다.
  
또 트와이스는 지난 달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in Japan'에서 지난해 'CHEER UP'으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시그널(SIGNAL)’로 2연속 수상을 했다.
  
2017년에도 이처럼 '열일' 활동을 통해 눈부신 성과를 거둔 트와이스는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리패키지앨범 '메리&해피'와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로 7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갈 채비를 마쳤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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