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끊이지 않는 이찬오 논란..#마약 혐의 #백스텝 #가정폭력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2.18 16: 58

마약 혐의에서부터 가정 폭력 발언 보도까지, 셰프 이찬오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확한 진위 여부가 가려지기 전까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일. 하지만 논란 자체만으로도 부정적인 이슈의 중심에 선 그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뉴스7에서는 마약 흡입 혐의로 법원에 출석, 영장실질 심사를 받은 이찬오 셰프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은 "이찬오 셰프가 '가정폭력과 이혼으로 우을증이 와서 마약에 손을 댔다'고 주장했다"라며 "이찬오가 '자신이 구속되면 레스토랑이 망해 직원에게 봉급을 줄 수 없다'라며 선처를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찬오가 전 부인인 방송인 김새롬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기에 곧바로 파장을 일으켰다. 이찬오는 2015년 김새롬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12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한 바다.

앞서 지난 15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검찰이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흡입한 혐의로 이찬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찬오는 지난 10월 해외에서 국내로 해시시를 들어오려다가 공항에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찬오는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14일 체포됐다.
그런가하면 이런 마약 혐의에 이어 '백스텝'으로 네티즌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16일 이찬오가 마약 반입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에 법원에 나타난 가운데 이 자리에서 이찬오는 취재진을 의식한 듯 뒷걸음질로 호송차에 올라타 눈길을 끈 것이다.
이 외에도 이찬오는 김새롬과 결혼 상태였던 지난 해 5월 한 여성과 연인처럼 다정한 자세를 취한 동영상이 SNS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이찬오 소속사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외도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으로 이찬오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하차했다. 
스타셰프의 몰락을 바라보는 시선은 당연히 곱지 않다. 특히 그가 방송에서 보인 이미지와 너무 다른 보도들에 일부 네티즌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다만 정확한 진위 여부가 가려지기 전까지 섣부른 판단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nyc@osen.co.kr
[사진] JTBC, TV조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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