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퇴사 4개월만에 MBC 복귀 "실감 안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2.24 14: 41

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퇴사 4개월여 만에 MBC 방송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김소영은 24일 오후 SNS를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실은, 오늘 MBC에 제가 나와요"라고 밝혔다.
김소영은 "이날 너무 웃겼음"이라며 "내 회사였는데, 왜 이리 실감 안나는지 몰라요. 기대 못했던 성탄 선물을 주신 제작진께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영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다. 퇴사 약 4개월만. MC 이상민과 함께 최근 가수 딘딘의 집에서 '안방어워즈' 코너 녹화를 마쳤다.
김소영은 지난 2012년 MBC 경력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투데이’ 앵커 등을 맡았다. 뉴스 외에도 ‘통일전망대’, ‘잠 못 드는 이유 김소영입니다’, ‘김소영의 영화음악’,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의 ‘세계문학전집’ 코너 등에 출연했다. 또한, 최근 마포구에서 책방을 운영하기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MBC 아나운서 선배인 오상진과 웨딩마치를 올렸고 최근 종영한 tvN ‘신혼일기2’에 남편 오상진과 함께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플러스 스타일라이프 예능프로그램 ‘남자다움 그게 뭔데’에서 이현우와 함께 MC로 발탁돼 본격적인 예능 활동을 예고했다. 더불어 이영자, 김숙, 김광규, 홍진영 등이 소속된 IOK컴퍼니와의 전속계약을 맺었다. /nyc@osen.co.kr
[사진] 김소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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