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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종영③] 다시 봐도 아쉬운, 탈락멤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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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JTBC '믹스나인'이 파이널 생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여자팀 신류진 이수민 김현진 장효경 정하윤 전희진 남유진 이하영 박수민, 남자팀 김효진 우진영 김병관 김민석 최현석 이동훈 송한겸 이병곤 요명명이 데뷔를 놓고 격돌한다. 

하지만 수많은 연습생 지원했던 '믹스나인'인만큼, 다시 봐도 탈락이 아쉬운 연습생 역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탈락하기엔 실력이 아쉬웠던 연습생도 있고, 탈락하지 않았더라면 프로그램의 화제몰이에 도움을 줬을 연습생도 있다. 다양한 이유에서 아쉬움을 자아냈던, 탈락 멤버들을 알아본다. 

◆"화제성·실력 포기하기 아쉬워"…김시현 허찬미 한혜리 

뮤직웍스 김시현의 경우, 실력 하나만으로 상위권까지 진출했던 멤버다. 소녀팀 신곡 음원 배틀 무대에서 '허쉬'를 통해 타고난 리듬감과 섹시한 댄스를 보여준 김시현은 막강한 팀원을 제치고 3위를 기록했으나, 순위 발표식에서 19위를 기록해 아쉽게 탈락했다. 

하이컬러 허찬미도 마찬가지. Mnet '프로듀스101'에 이어 '믹스나인'에서도 생방송 진출을 목전에 두고 아쉽게 탈락했다. 허찬미의 경우, 여성팀 보컬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완성형 연습생이기도 해 아쉬움 더한다. 한혜리의 경우, 이해할 수 없는 4차원 캐릭터를 보여주며 시청자와 양현석, 승리 모두를 설득하지 못하며 1차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프듀' 화제성을 '믹스나인'으로 이끌 수 있는 멤버였기에 일말의 아쉬움이 남는다.

◆"양현석 극찬 뒤로하고"…박승준 오희준 이건민 유토

'믹스나인'을 발칵 뒤집은 문제적 인물 이재준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본 멤버는 크나큰 박승준이었다. 수려한 외모와 흠결없는 실력, 탄탄한 팬층에도 불구, 이재준에게 이것저것 양보하다가 베네핏을 받지 못해 안타깝게 탈락한 인물이다. 크나큰 오희준의 경우, 보컬은 물론 랩 도전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양현석의 칭찬을 받은 인물이다. 실력은 있었으나, 생방송에 진출하진 못한 아쉬운 멤버로 꼽힌다. 

19위로 생방송 진출이 좌절된 RBW 이건민 역시 아쉽긴 마찬가지다. 지난 달 순위 발표식에서 깜짝 6위에 오르며 온라인 투표 강세를 보였던 이건민이다. 데뷔조가 유력했으나 치고 올라오는 연습생들을 넘어서지 못했다. 온앤오프 유토 역시 타고난 춤실력으로 '믹스나인' 막바지 화제를 모았다. 서바이벌에 적응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다가도 다시 마음을 잡고 양현석의 극찬을 이끌어냈으나, 생방송 진출을 앞두고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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