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휩쓴 대세래퍼 5, 2월 24일 내한..역대급 라인업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1.30 09: 58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래퍼들이 내한한다.
미고스(Migos), 투체인즈(2 Chainz), 오티 제나시스(O.T. Genasis), 빅 샥(Big Shaq) ,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 등 가장 핫한 힙합 뮤지션 빅5가 오는 2월 24일 서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들은 래퍼 차원을 넘어선 패션의 트렌드 리더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고스와 투체인즈는 실제 미국 문화의 최신 아이콘이다. 보그 매거진은 이들이 패션에 대해 여러 차례 기획 기사로 다룬적이 있다.

3인조 힙합그룹 미고스는 뉴욕패션 위크등 세계적 패션 이벤트의 단골 초청 래퍼들로 YRN이라는 의류 브랜드 라인과 직접 연결돼 있기도 하다.
투체인즈 역시 럭셔리 브랜드 베르사체 스니커즈와 협업 하는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패션 리더이다. 프렌치 몬타나는 턱수염과 롱체인 목걸이가 트레이드 마크다. 모로코 출신 래퍼인 그는 비음 섞인 랩과 함께 온몸을 휘감는 럭셔리한 액세서리가 어필한다.
지난해말 급부상한 빅샥은 히트곡 'Man's not hot'이 의미하듯 아무리 더운 날씨라도 두꺼운 패딩 차림으로 무대에 선다. 그의 이색적인 패딩 패션 따라잡기도 예상된다.
유튜브 2억 5천만뷰를 자랑하는 오티 제나시스는 구릿빛 피부와 근육질 몸매에 사각진 프레임이 선글라스 패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측은 “고딩 래퍼, 언프리티 랩스타 등으로 중고생과 여성팬들로 힙합문화가 저변 확대되는가운데, 문화 광고 패션 음악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힙합 빅5의 내한공연은 청년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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